[출처] http://94831rain.blog.me/120116685546
살아가며 아픈 것 만큼 귀찮고 힘든 일이 있을까? 어린시절 건강하고 아픔이 무엇인지 몰랐을 때는, 아파봤으면, 영화속 주인공처럼 죽어간다면 주변 사람들이 날 더 사랑해줄까? 등등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해왔던 것 같다. 지인들과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이런 사춘기를 보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럼 '아픔' 이란건 뭘까?
이 책의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질병에 관심을 갖게 된다. 알츠하이머를 앓으시던 저자의 할아버지는 수시로 헌혈을 하셨고 헌혈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시곤 하셨다고 한다. 왜? 빈번한 헌혈이 몸에 좋지 않은걸까? 보통 헌혈은 피가 재생되는 주기가 있어 자주 하는 것은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 이것이 궁금했던 저자는 도서관을 다니며 수많은 자료를 검색한 결과 '철분'때문이란걸 알게 된다. '철분' 부족하면 골다공증, 빈혈을 비롯한 질병들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이것이 과할 경우에도 우리몸의 내부에선 병을 키우게 된다고 한다.
몸에 좋다고 과한게 다 좋은게 아니며, 우린 수많은 박테리아, 세균, 벌레, 균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에 이에 맞게 우리의 몸도 우리가 모르게 진화하고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존과 번식을 하기 위해 모든 생명체들이 진화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관한 궁금증은 그동안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냥 나이 들어가며 아픈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일까? 그러나 희귀질병으로 늘어만 가는 현상은 뭐라 해야 할까?
인간의 질병·진화·건강의 놀라운 삼각관계
질병은 재앙이 아닌 축복이다! 유전과 질병에 대한 패러다임을 뒤바꿀 뜨거운 논쟁적 저서!
'녹색 혁명'을 넘어 '세계 혁명'을 꿈꾸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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