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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역사.유시민.돌베개

억스리 2018. 7. 13. 14:08

[출처] https://blog.naver.com/payo20/221306083348





유시민,역사를 새로 공부하다



** 목차


서문 ― 역사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 기록, 과학, 문학
제1장 서구 역사의 창시자,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거리의 이야기꾼, 헤로도토스 | 페르시아 전쟁과 『역사』 |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그리스 세계의 몰락 | 세계사와 민족사의 동시 탄생 | 사실과 상상력 | 서사의 힘과 역사의 매력
제2장 사마천이 그린 인간과 권력과 시대의 풍경화
역사가의 우아한 복수 | 기전체로 그린 시대의 풍경 | 사료의 공백과 문학적 상상력 | 역사의 코스모스
제3장 이븐 할둔, 최초의 인류사를 쓰다
과학과 역사의 첫 만남 | 『성찰의 책』과 『역사서설』 | 왕조의 흥망과 ‘아싸비야’ 이론 | 역사가와 종교의 속박 | 왕이 된 예수 | 이슬람 세계의 통합과 분열 | 군주에게 준 경고
제4장 ‘있었던 그대로의 역사’, 랑케
타고난 역사가
전문 역사학자의 시대 | ‘문서고 깨기’의 달인 | 역사와 신학 | ‘있었던 그대로’의 생명력 없는 역사
제5장 역사를 비껴간 마르크스의 역사법칙
해석에서 변혁으로 | 유물론, 변증법, 유물사관 | 공산주의 혁명과 역사의 종말 | 후쿠야마의 변종 역사종말론
제6장 민족주의 역사학의 고단한 역정, 박은식.신채호.백남운
제국주의 시대의 민족주의 역사학 | 박은식의 『한국통사』 | 개명 유학자에서 민주주의자로 | 아와 비아의 투쟁의 기록, 『조선상고사』 | 걸출한 사료 연구자, 신채호 | 김부식의 역사 왜곡 | 백남운의 조선 역사 4단계 발전론 | 식민사관과 유물사관
제7장 에드워드 H. 카의 역사가 된 역사 이론서
『역사란 무엇인가』가 난해한 이유 | 역사가와 사실 | 모든 역사는 현대사 | 개인과 사회, 역사의 진보
제8장 문명의 역사, 슈펭글러.토인비.헌팅턴
슈펭글러의 『서구의 몰락』 | 『역사의 연구』, 문명의 백과사전 | 도전과 응전의 기록 | 창조적 소수자와 내적·외적 프롤레타리아트 | 문명의 충돌 | 단층선 분쟁
제9장 다이아몬드와 하라리, 역사와 과학을 통합하다
부족 인간에서 사피엔스로 | 과학자가 쓴 역사 | 인지혁명과 역사의 탄생 | ‘역사의 최대 사기’ 농업혁명 | 신이 되려는 인간
에필로그 ― 서사의 힘


** 중요내용

1. 히스토리오그라피

  - 역사 이론과 역사 서술 방법의 발전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 사학사.

2. 역사가는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건을 선택해서 의미 있다고 여기는 사실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한다.

    어떤 사건이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 .


3. 사기에서 우리가 사람답고 훌륭한 삶을 추구하면서도 부질없는 욕망과 야수 같은 충동에 휘둘리는 인

    간 존재의 모순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남을 지배하는데

    요긴한 처세술을 배우려고 읽으며 또 어떤 이들은 무엇으로 어떻게 인생의 의미를 만들어 나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읽는다.

4. 힐둔은 자연조건과 인간의 본성에서 출발해 문명 일반, 왕조와 도시, 기술과 산업, 학문 연구와 교육을

    비롯한 지적 활동 순으로 나아가면서 역사를 서술했다. 자연환경과 물질적 생산 활동을 먼저 다루고

    학문과 교육을 비롯한 지적 활동을 그 이후에 서술했다는 점에서 그의 철학적 관점은 유몰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5. 역사학은 만인에게 유용하지만 권력자에게는 특별히 쓸모가 있다. 현명하거나 현명해지려고 애쓰는

     권력자일수록 명성 높은 역사가를 가까이 둔다. 그런 군주들 중에는 빛나는 통치력뿐 아니라 역사

     가를 높이 존경하고 극진히 대우한 덕에 역사에 이름을 남긴이도 있다. 19세기 중반 독일 바이에른

     국왕이었던 막시밀리안 2세가 그런 인물이다. 그는 레오폴트 랑케를 별장에 초대해서 서구 역사에

     대해 강의를 받았다.

6. 역사의 종말은 철학, 경제학, 정치학을 뒤섞은 사변적 정치 선언문으로 역사와 역사학에 대한 구체적

    이고 진지한 질문에는 전혀 응답하지 않는다. 그러나 후쿠야마가 되살려낸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인간은 일관된 방향을 가진 역사를 구축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 역사의 방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7. 신채호, 조선 상고사

  1) 옛 비석 참조

  2) 각 서적의 상호 증명

  3) 각종 명사 해석

  4) 위서 판별

  5) 다양한 종족의 언어와 풍속 연구


역사의 역사

작가
유시민
출판
돌베개
발매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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