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초인수업 나를 넘어 나를 만나다

억스리 2016. 6. 13. 13:18

수업 나를 넘어 나를 만나다

초인수업
저자 박찬국|21세기북스 |2014.10.20
페이지 268|ISBN ISBN 안내 레이어 보기 9788950966652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이책은 내 인생을 바꿔준 책이다


한번은 읽고는 모자라 2번째 읽고있다

앞으로도 여러번을 더 읽어볼 생각이다.

책의 내용은 설명하기엔 벅찬 것들이 많아 직접 읽어라고 권하고싶다

이시대의 안락함 추구, 모두가 공무원들을 준비하고 편안하고 무난한 삶을 지향

남녀가 편을 갈라 싸우고 오해된 경쟁 무조건적인 화해
무조건적인 복지 

이 모든 풀리지 않는 것들을 니체의 따끔한 충고들이

명쾌한 답을 불러오고 있다

심지어 내 삶안의 거진 트라우마들과 상처들을 치유하기 위해

나는 아들러 심리학 또는 여러 치유에 관한 책들을 읽으며 달래곤 했으나

도무지 근본적인 삶의 방향성이 회의적에서 바뀌지 않았다

헌데 이 책을 읽고나서 오히려 내 안에 상처들이 강점으로 바뀌는걸 느꼈다

고통을 즐겨라 아니 사랑해라 나와 맞붙을 만한 고난이 오라고 소리쳐라!

책을 읽으며 우스운 애기지만 음악으로는 play hard가 떠올랐고
영화로는 스트레치가 떠올랐다

미스리틀선샤인 같은 영화들의 철학으로는 니 삶이 루저같다고? 다 망해버렸다고?
뭐 어때 그래도 니삶인데 라고 말해주는 따스한 손길이 느껴진다면

스트레치는 극중 이런 대사도 나오듯이
'내 주먹으로 내 얼굴을 치면 문제가 아주 명료해져 그리고 내가 아직 이 주먹을 감당할 힘이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이 붙어'

말도안되는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이 들은대로 자신의 면상을 스스로 자학해가면서 해결해나가는
그런 천방지축 난리법석의 삶이 결론적으로 주인공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 과정속에서 돈이나 명예따위는 사실 행복의 값어치에 비례되지 않는다.
니체의 말대로 행복은 매일 강해지는 것이다

나의 육체가 나의 사상이 나의 생각이 나의 그릇이
넓어지고 강해지는것

삶에 비례되는 숱한 고난들에 점점더 즐기면서 싸울수 있는것
곧이어 죽음앞에서도 웃으면서 잘 살았노라고 마지막까지 장열하게 죽는것

니체는 삶의 극대적인 에너지성과 인간의 잠재력을 결코 낮게 보지 않았다

다른 책을 말하자면 인간의 위대한 질문이란 책을 읽으면 사람의 DNA에는 신의 형상과 닮은 DNA가 있다고한다.
인간이 이걸 발견해내면 신의 아들 곧 예수도 뭐라 말했는가
너희가 모두 같은 아버지의 아들이라 하였다

우리는 삶에 투쟁해야한다 모두가 삶에 목적과 이유가 있다
헌데 그 목적과 이유를 우리가 찾아내야 한다
신의 DNA를 찾아야 하듯이
우리 삶의 근본적 DNA를 찾으러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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