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What Men Live By)
톨스토이 지음 (1828-1910)
김제하 옮김
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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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책읽고 있다가 선생님들어오시는 거 몰라서
차렷경레할 때 인사못해서 교무실에 불려갔었더랬다.
그때 읽고 있던 책이 톨스토이의 <부활> 이었는데,
우씨, 책내용은 하나도 생각안나고 요런것만 기억난다.
오랜만에 톨스토이책이나 한번 읽어볼까 하고
아니, 딴 사람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궁굼해서, 얼마전에 산 책인데,
이렇게 종교적인 책인줄 몰랐다.
기독교적 인간애와 도덕적 자기완성이라는
'톨스토이주의' 견해가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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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화 민화를 소재로 한 짧은 이야기모음이다.
톨스토이가 복음서의 진리를 대중에게 쉽게 알리기위해 쓴 작품이란다.
7가지 짧은 재미난 이야기.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3.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4. 바보 이반
5. 촛불
6. 에멜리얀과 북
7. 무엇때문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가난한 구두제조업자에게 하나님에게 벌을 받아 세상에 온
천사 미하일이 세가지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이다.
인간의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모든 사람 각자는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애씀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실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자는 하나님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 내부에 계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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