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인류 본사

억스리 2022. 9. 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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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본사 - 교보문고

오리엔트-중동의 눈으로 본 1만 2,000년 인류사 | 틀에 박힌 동/서양 이분법을 뛰어넘어 ‘중양(中洋)’의 눈으로 되찾은 인류문명사의 찬란한 완전판 오늘날 ‘역사’라는 개념을 관성적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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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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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횡단하는 ‘중간문명’의 대서사!
잃어버린 문명의 뿌리, 오리엔트-중동의 역사를 되살리다
오리엔트-중동 지역은 위대한 문명의 산실이자, 약 1만 2,000년간 인류의 진보를 주도해 온 역사적 중심축이다. 그러나 세계를 ‘서양’과 ‘동양’으로 갈라 그중에서도 서양의 역사 패턴을 중심으로 인류의 발자취를 추적한 기존의 ‘보편적 역사관’은 정작 인류문명의 뿌리를 간직한 오리엔트-중동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그 결과 우리는 오늘날 인간사회를 발아시킨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선 전연 무지한 채로. 불균형하고 단절되고 왜곡된 반쪽짜리 역사인식을 무분별하게 추종하고 재생산해왔다.

《인류 본사》는 국내 최고 중동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를 인류의 뿌리 역사, 즉 ‘본사(本史)’로서 선언하며 1만 2,000년 전 초고대 아나톨리아 문명부터 히타이트·프리기아 등 고대 오리엔트 문명과 7세기 이후 이슬람 왕국들의 역사를 거쳐 근대 오스만·무굴 제국의 성쇠까지, 오리엔트-중동의 인류사적 궤적을 완성한 국내 최초의 역작이다. 인류사회의 시원을 개창한 동시에 ‘중간문명’으로서 동/서양의 교류 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오리엔트-중동 지역 15개 제국과 왕국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여 인류사를 그 핵심과 뿌리에서부터 다시 썼다. 최초의 문명이 발아하고 성숙해온 인류역사의 중심 무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중간문명’의 1만 2,000년 대서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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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터키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터키 아나톨리아반도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튀니지·이란·우즈베키스탄... 더보기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문명의 요람, 아나톨리아에서 시작하는 인류 이야기

1부 아나톨리아-바빌로니아-페르시아 1만 년의 역사

1장 아나톨리아 문명: 인류역사의 태동
1 괴베클리 테페
2 차탈회위크

2장 바빌로니아: 함무라비법의 나라
1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중간지대 문명의 복원
2 고바빌로니아 왕국
3 바빌로니아의 후계국가
4 바빌로니아의 문화

3장 히타이트: 철기시대를 연 첨단기술 강국
1 히타이트의 역사와 거버넌스
2 카데시 전투
3 철기 생산과 히타이트 멸망의 미스터리

4장 프리기아: 신화에서 역사로, 미다스 왕의 신비
1 프리기아의 역사와 문화

5장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 인류 최초의 대제국
1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 제국의 역사
2 페르시아의 거버넌스
3 페르시아의 문화
4 페르시아 전쟁과 제국의 멸망

6장 파르티아: 로마에 맞선 500년 대제국
1 알렉산드로스 왕의 정복과 파르티아의 수립
2 파르티아 제국의 성장과 멸망
3 파르티아 제국의 거버넌스와 문화

7장 사산조 페르시아: 1,200년 대제국의 종착지
1 사산조 페르시아의 등장과 발전
2 사산 제국의 종교
3 사산조 페르시아의 문화와 대외관계
4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


2부 인류 대번영을 이끈 이슬람 문명의 역사

8장 압바스: 이슬람의 황금기
1 이슬람 제국 시대의 개막
2 압바스 제국의 등장과 번영
3 압바스조의 쇠퇴와 튀르크인의 성장

9장 호라즘샤: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왕국
1 13세기 중앙아시아 최강의 이슬람 왕국 호라즘샤
2 호라즘샤의 성장과 종말

10장 티무르: 중앙아시아의 르네상스
1 티무르 제국의 성립
2 중앙아시아의 르네상스

11장 후우마이야와 나스르: 이베리아반도에 꽃 핀 이슬람 문화
1 후우마이야 왕조
2 나스르 왕조

12장 사파비: 이란 시아파의 자존심
1 사파비 왕조의 성립
2 압바스 1세의 통치와 사파비의 번성
3 사파비 제국의 쇠퇴와 멸망

13장 말리와 송가이: 아프리카의 르네상스
1 사하라 이남 서아프리카의 이슬람 왕국
2 아프리카 문화
3 아프리카의 이슬람화

14장 오스만: 인류 최대의 대제국
1 오스만 제국의 성립과 발전
2 콘스탄티노플 함락과 비잔티움 제국의 멸망
3 오스만의 황금기
4 오스만 제국의 거버넌스와 문화
5 오스만 제국의 쇠퇴와 개혁운동

15장 무굴: 타지마할을 낳은 제국
1 무굴 제국의 건국
2 무굴 제국의 번영과 쇠퇴
3 무굴 제국의 거버넌스와 경제
4 무굴 제국의 문화

출판사 서평

틀에 박힌 동/서양 이분법을 뛰어넘어
‘중양(中洋)’의 눈으로 되찾은 인류문명사의 찬란한 완전판

오늘날 ‘역사’라는 개념을 관성적으로 구분하면 누구나 자연스레 ‘서양사’와 ‘동양사’로 나누고 만다. ‘서양사’는 그리스-로마에서 출발해 중세-대항해시대-르네상스-종교개혁을 거쳐 산업혁명과 근대 문명으로 귀결되면서 ‘세계사(世界史)’라는 이름을 독점했고, 동서양의 균형을 내세우며 인위적으로 육성된 ‘동양사’는 중국사 일변도였다. 나머지 세상은 지역사, 변방사, 비주류 역사로 치부되었으며, 서양사와 동양사는 동전의 양면처럼 엄격히 분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