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hyang7606/220385621717
모새골(모두가 새로워지는 골짜기) 임영수 목사님이 쓰신 묵상집...
"일상,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속으로" (선교문화사)
요즘 아침마다 읽고 있는 묵상집이다.
"사람은 누구나 매일 일정한 양식을 먹으므로 인해 살아갑니다.
그러나 매일 양식 먹기를 귀찮아하여 한 번에 평생의 양식을 다 먹을 수는 없습니다.
일정한 양의 칼로리를 매일 섭취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되 아무거나 함부로 먹어도 안 됩니다.
건강에 해롭지 않고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건강한 삶은 좋은 영양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 은혜를 경험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일정한 양의 영적 양식을 먹어야 영적으로 건강해집니다..."
(책 안내의 글에서)
6월 10일 "구도자의 삶에서 요구되는 것"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는 의도적이건 의도적이 아니건 간에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그러한 만남에서 우리는 많은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만남에서는 진정한 대화보다 피상적인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만남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도 늘 외롭고 답답함을 느낍니다.
또한 우리는 살면서 인생의 문제, 종교적 문제 등을 대화 소재로 삼아 열렬히 논쟁을 벌입니다.
그러나 그런 대화 속에서는 진정한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구도자의 삶에서 요구되는 제일 중요한 사항이 정직과 신실, 겸손입니다.
정직과 신실, 겸손 없는 구도자의 삶은 무의미합니다.
구도자의 삶은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데 있지 않고 진리와의 만남에 있습니다.
진리와의 만남은 정직함과 신실, 겸손함으로 가능합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겸손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겸손은 윤리적 덕행이나 사회적 덕행이 아니라 하나의 종교적 자세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을 향해 나를 열게 합니다.
.....(중간생략)
자신이 신앙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종교의 주변을 맴돌면서 불필요한 논쟁만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진정한 삶의 변화는 없습니다.
삶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는 신앙생활은 무의미합니다.
삶의 변화가 없는 겉치레의 신앙생활에는 진정한 나눔이 없습니다.
거기에는 피상적이며 시니컬한 대화만이 오고 갈 뿐입니다...
-본문 중에서-
(나의 묵상)
매일 매일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말씀과 묵상 속에서 주님을 만나고, 가족과 매일매일 대면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가운데 나는 피상적으로 만남을 갖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하소서. 남편과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신실하고 겸손하게 하소서.
만나는 사람이 그 누구라할지라도 겸손히, 신실히 주님께 하듯 대하게 하소서.
그것이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겸손과 친절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이 되게 하소서!!
[출처] (묵상집)일상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속으로|작성자 향기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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