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연대 모의논술 3번을 보면 이 책에 나온 쥐의 생식모형(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반박할 것을 요구한다.
논제는 다음과 같다.
제시문 (라)에서 "다수의 이타적인 쥐로 구성된 집단만이 종족번성의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제시문 (가), (나), (다)의 핵심 논점들을 활용하여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시오.
학생들이 못 쓴다. 이 문제를...
출제의도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들의 무지라기보다는 논제 자체의 모호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밑줄 친 문장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야 한다.
"다수의 이타적인 존재들(또는 인간들)로 구성된 집단만이 종족번성의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고쳤더니 잘 쓰더만...
논제를 심사숙고해서 출제하지 않으면 금년도 경희대에서 있었던
산포도 논제와 같은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2010 연세대 수시 논술 3번의 내용(자원채취 문제과 공유지의 비극)도 이 책에서 출제되었다.
맨큐의 경제학 4판 280쪽 응용문제 8번도 같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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