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인구학적관점에서 본 '정해진 미래'(인구학이 말하는 10년 후 한국 그리고 생존전략)

억스리 2017. 3. 29. 11:48

[출처] http://blog.naver.com/mrinet1/220922674896






1월 농바시때 지역아카데미 박상식연구관님께서 추천해준 '정해진 미래'를 이번 설연휴 기간에 정독하였습니다.
불투명한 미래에서 정해진 미래를 보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요즘 우리는 매우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 로봇, 3D프린터, 4차산업 등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기술 속에서 내가 할 수있는 일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고 있는게 현실이고요.
앞으로 나의 미래는 어떨까 누구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인구학적 관점에서 보면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예로 2000년에 태어난 출생인구가 63만명이었는데 2002년에 태어난 출생인구가 49만명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2년만에 14만명이 줄어들었는데 우리나라는 교사당 학생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이 비등했기 때문에 교사를 많이 뽑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교육자원의 과잉공급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OECD 국가 평균 초등교사 1명당 15.9명을 지도하고 있는데 2016년 초등학생 규모에 필요한 교사의 수는 16만5232명이라고 합니다.
2015년 재직 중인 초등교사는 18만2658명인데 1만4726명의 초등교사가 과잉공급입니다.
앞으로 2025년에는 지금보다 교사의 수가 2만2000명 축소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선생님들도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면서 신규 선생님들의 임용도 점점 줄어 들겠죠.
여기에서만 보듯이 인구학적 관점에서 많은 문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목차에서도 보듯이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의 시대를 우리가 인식하고 거기에 맞는 삶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10년 후에도 직장에 다닐 수 있을까?'
'본격적인 빈익빈부익부는 은퇴 후부터'
이교수도 벌써 고민이 되네요. 
앞으로의 삶이!!!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부터 은퇴이후의 삶까지 인구가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정해진 미래를 읽고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10년뒤 '아이고, 내가 그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는 후회가 아니라 '내가 이럴 줄 알고 그때 미리 준비했지'라고 안도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한 구절이 마음에 남네요.
사회적 미래는 정해져 있을지언정 개인의 미래는 매 순간 판단과 선택과 노력으로 정해나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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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으신분들 꼭 읽어보세요.


정해진 미래

작가
조영태
출판
북스톤
발매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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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님들도 정해진 미래를 읽고 미리 준비하는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