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티베트의 지혜

억스리 2014. 6. 30. 17:27

 

 

소걀 린포체

티베트에서 태어난 이 시대의 가장 존경받는 영적인 스승 가운데 한 인물로, 잠양 켄체 최기 로되의 영적인 아들로 양육이었다. 그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스승과 특별한 관계를 맺어오면서 헌신적이고 자비로운 티베트 불교의 분위기에 몰입했다. 잠양 컨체가 죽은 후 소걀 린포체는 다른 두 명의 위대한 스승인 뒤좀 린포체와 딜고 켄체 린포체로부터 계속 가르침을 받았다.

 

책소개

세계 250만 독자를 사로잡은 티베트 불교 최고의 정전

지금까지 쓰인 티베트 불교 가르침 가운데 가장 완벽하고 권위 있는 저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불교 수행자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 계층과 온갖 사회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치료 요법, 영적 활용을 위한 코스, 워크숍, 다양한 그룹들을 비롯한 묵상과 수양의 교재로 채택되고 있으며 간행된 이래,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23개국에 출판되어 2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추천

제가 아주 많이 보는 책인데요, 소걀 린포체가 쓴 <티베트의 지혜>입니다. 삶의 현상을 말하는 책은 너무 많은 가운데, 이 책은 삶의 현상이 아니라 삶의 본질, 인간 본질에 대해서 너무나 유려한 문체로 알아듣기 쉽게 말하고 있습니다. 주로 티베트 불교의 개념이나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본성/본질의 문제, 어떻게 살아야 더 아름다운 죽음에 이를 수 있는가 - 죽음은 먼 것처럼 느껴지지만 젊을 때부터도 죽음의 씨는 우리 육체 속에도 들어 있으니까요 - 결국 죽음을 말한다는 것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이거든요. 효용성만 앞세우는 이런 시대에 삶의 본질을 바라보는 웅숭깊은 시선을 갖기 위해서는 이런 책도 한 번 접해보면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어렵지 않고요 되게 쉽고 재미있습니다..

[소설가 박범신의 서재 中]

 

목차

* 달라이 라마의 추천사
1장. 삶
1.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서
2. 덧없음
3. 반성과 변화
4. 마음의 본성
5. 마음을 고향으로 이끌기
6. 진화, 카르마 그리고 환생
7. 네 가지 바르도와 다른 실재들
8. 지금 이 삶의 일상적인 바르도
9. 영적인 길
10.가장 내밀한 정수
2장. 죽어감
1. 죽어가는 사람을 돕는 마음의 충고
2. 소망을 실현시켜 주는 자비의 보석
3. 죽어가는 사람을 영적으로 보살피기
4. 죽음을 대비하기 위한 수행
5. 죽어가는 과정의 전개
3장. 죽음과 환생
1. 근원
2. 본래 갖추어진 광휘
3. 생성의 바르도
4. 죽음 이후에 돕기
5. 임사 체험
4장. 결론
1. 보편적인 과정
2. 평화의 봉사자

[인터파크 도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