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스페이스
[출처] http://blog.naver.com/d6613/20169093980
데드스페이스
저자: 브라이언 에븐슨
번역: 정호운
출판사: 제우미디어
예스 24자료
http://www.yes24.com/24/Goods/7440073?Acode=101
데드스페이스 줄거리
유카탄 반도 칙슬루브는 6천 5백만 년 전 지름 10킬로미터에 달하는 운석이 지구에 충돌해서 생긴
지름 170킬로미터의 분화구이다. 그곳에서는 각종 연구와 조사가 오래전부터 행해지고 있는데 지구물리학자인 알트만은 얼마전부터 분화구에서 중력이상이 감지되는 것을 발견한다. 뿐만아니라 주변의 과학자와 이야기를 나누던중 그 분화구에서는 알수 없는 미약한 전파가 나오고 있고 때를 같이하여 그 지점 부근의 마을 사람들이 기괴한 생명체를 만나거나 사람들이 악몽을 꾸기 시작하는 일반적인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는 기이한 현상이 시작된다. 그것을 시작으로 죽은 가족을 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이해할 수 없는 자살사건도 증가한다.
정부와 민간회사 드레져사에서 무엇인가를 숨긴다고 느낀 알트만은 공식적으로 조사할 필요성을 느껴서 동료과학자들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개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발표하지만 곧 회사와 정부에 의해서 연행당한다. 그곳에서 칙슬루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알트만은 곧 그 분화구 가운데에 인간이 아닌 미지의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구조물이 존재하며 그것이 모든 사건의 원인임을 알게 된다.
연구와 조사가 진척될수록 불가사의한 현상은 정도를 넘어서고 곧 사람들은 강박증과 불안감 인공구조물을 신성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상황은 점점 파국으로 점점 빠져들어간다.
데드스페이스 감상.
통섭의 시대라 기존의 장르별로 나뉘어 왔던 것들이 이제는 한꺼번에 교류를 일으키는 시대가 되었다. 이 소설의 원작은 데드스페이스라는 게임의 이야기가 원류이며 그 내용을 소설을 써내려가기 시작한 것이다. 알게모르게 이런 도서들이 증가했다. "배틀필드 더 러시안"도 그렇고, "헤일로 시리즈"도 그렇다
다만 기존에는 sf소설이 원작이었다가 그것이 영화화되고 게임화 되는 추세였다면,
지금은 게임이 원작이고 그것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영화나 소설로 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벌써 헤일로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짧지만 헤일로에 대한 영화가 나오듯이 말이다.
문화의 핵심 파워는 이미 알게모르게 게임으로 넘어갔고 그것이 단순히 게임에만 그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드라마로 선보였다가 그것을 소설로 발표하듯이....
이것도 하나의 과정인가.
아무튼 sf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쨌거나 재미있다면 땡큐다 ^^ 무슨상관이랴. 잘만 만들었다면...
6천5백만년 전에 생성된 심해의 분화구에 있는 외계의 인공구조물을 발견하고 알수없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경험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흥미롭다. ㅎㅎㅎ
하지만 소설자체는 흥미로웠지만 기존의 원작이 게임 시나리오고 그 시나리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점이 오히려 족쇄가 되지 않았나 싶다. 기존의 헤일로 시리즈도 나름 재미있었지만 갈수록 억지스러운 설정과 짜맞추기식 이야기 진행이 눈에 거슬렸는데 데드스페이스 역시 후반부 부터는 그런 모습이 조금은 드러나 아쉬웠다. 태생적 한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