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태백산맥,아리랑,한강,토지,지리산 - 조정래,박경리,이병주

억스리 2012. 11. 4. 23:10

[출처] http://underbooks.blog.me/150108042394


 

1. 태백산맥 - 조정래

1999년 경인 듯. 교통사고로 병원 입원중에 처음 읽은 책.

정부가 그 동안 국가가 관리하기 편한 인간으로 날 교육하고 세뇌시킨 일,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반공의식의 틀에 날 가둔것에

완전 저항하게 만들어 준 책.

평생을 두고 감사하는 책이다.

 


 

2. 아리랑 - 조정래

태백산맥을 쓴 조정래 작가에 매료되어 구입한 책.

일제 강점기의 밑바닥을 제대로 알게해 준 책.

민족에게 배반당한 민초들.

 


 

 

3. 한강 - 조정래

일제 강점기 이후의 6.25와 군사독재의 나날들.

재미는 점점 떨어집니다.



 

 

4. 토지 - 박경리

TV속 대하드라마로만 보다가 TV홈쇼핑에서 구입한 책.

21권을 다 읽었을 때, 쇠사슬이 자동적으로 풀린 기분이었다.ㅎㅎ



 

5. 지리산 - 이병주

행복어사전이 제일 유명한 작가

생전에 늦은 나이에 글을 쓰기 시작하셔서 돌아가실때까지 엄청난 양의 글을 쓰신 분.

몇년도의 추석인지는 모르겠다.
추석연휴 내내 쉬지 않고 밥만 먹고 읽었던 기억이 있다.

태백산맥의 서술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