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심플하게 산다 -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진다

억스리 2013. 5. 8. 12:18

[출처] http://bookhand.tistory.com/511


'심플하게 산다' 제목에서부터 무언가가 와닿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빠져서 1970년대 말부터 일본에서 살기 시작한 프랑스 출신의 저자 도미니크 로로가 지은 책인데요. 일본에 사는 프랑스인이 지은 책이라서 그런지 일본인들의 생각과 성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인들이 추구하는 단순하고, 심플한 삶 역시 저자가 추구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의 핵심을 심플함에서 찾고 아무리 풍족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역설을 지적한 책입니다.

심플한 삶이란 적게 소유하는 대신에 삶의 본질과 핵심으로 통하는 것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단순하면서 쉬운 것 즉, 핵심이 되는 것만 찾고 추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심플하게 생각하는 것과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플한 삶이라는 적게 소유하는 대신에 삶의 본질과 핵심으로 통하는 것을 뜻하지만, 복잡한 삶이란 욕심을 가지고 부당함과 편견, 악취미, 낡은 습관 등에 얽매여서 개인 스스로 힘든 삶을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보다 행복하게 사는 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보고 느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가 아니라 '어떻게' 살것인가

 

사람들의 삶의 의미에 관해 너무 자주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말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답은 그런 질문 자체를 잊고 열심히 살아가는 순간에 있다

 

우리가 삶의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산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왜 사는지 자문하지 마라 이는 답이 없는 질문이다

 

그보다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자문하자

 

살면서 무엇을 기대하는지 생각해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보자

 

그리고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스스로를 기쁘게 해주자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불평하지 말고 당당하게 받아들이자

 

그리고 그 일도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자

 

모든 것을 잃을 각오를 하면 무언가를 얻을지도 모른다

 

답이 없는 질문에 매달리거나 피할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하지 말고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