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장편소설 도가니

[출처] http://blog.naver.com/joywinner/130119689801

 

 

 

 

공지영의 장편소설인 도가니는

 

다움에 연재했을시에 누적조회수가 무려 1100만을 넘었다고 합니다.

 

2005년 tv시사고발프로그램을 통해서 세상에 알려진 광주의 모장애인 학교에서

성폭력사건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씌어진 소설이며,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용기와 희망에 대한 애기를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도가니의 줄거리

-강인호는 안의 주선으로 남쪽 도시 무진시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 "자애학원"의 기간제 교사자리를 얻어

내려가게 되면서 시작한다.

 

한때 민주화운동의 메카였던 무진.. 첫날부터 마주친 짙은안개속에서 그리고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교사들이 다수인 무섭도록 고요한 학교 분위기에서 인호는 불길한 예감을 느끼게 되고..

 

한 청각장애아가 기차에 치여죽는 사고가 나도 이를 쉬쉬하는 교장과 행정실장. 교사들..

그리고 무진경찰서 형사 사이에서 인호는 모종의 침묵의 카르텔이 작동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부임한 첫날 우연하게 듣게되는 여자화장실의 비명소리를 시작으로 인호는 점차 거대한폭력의 실체를

알게된다..

 

인호는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고 세상에 알릴려하고.. 무진의 기득권 세력들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온갖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합니다.

 

작가는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오늘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입해 악의 본질.

거짓을 용인하는 우리들의 무의식 진정으로 우리가 잘 산다는 것의 의미를 되물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