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지음 | 김소향 옮김
이레 2007.03.26
인상깊은 구절
슬픔에게 자리를 내주어라
_ 분노가 솟구치면 소리 내어 분노하라. 판단하지 말고, 의미조차 찾으려 하지 않고, 오직 분노 그대로를 느끼라. 어차피 삶은 불공평하다. 죽음 역시도 불공평하다. 그러니 이토록 불공평하기 짝이 없는 상실 앞에서,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으랴.
_ 분노가 솟구치면 소리 내어 분노하라. 판단하지 말고, 의미조차 찾으려 하지 않고, 오직 분노 그대로를 느끼라. 어차피 삶은 불공평하다. 죽음 역시도 불공평하다. 그러니 이토록 불공평하기 짝이 없는 상실 앞에서,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으랴.
'인생수업'의 2편이라 할 수 있는 책.
심한 상실을 겪어보지 않은 이에게는
약간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는 책이다.
지은이는 상실의 최고 미덕은 '고난은 성장을 위한 기회'
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상실에 빠진 사람에게는 이러한 말들이 위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럼, 그저 이 책 한권을 통째로 선물해주거나,
상실을 겪기전, 예방과 대비책으로 읽어두거나.
누구나, 그리고 나이가 들 수록 더,
많이 '상실'울 경험하게 될테니까;;
나 또한.
[출처] 당신이 잃어갈 것들에 대해 두려운가?|작성자 Ash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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