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전문내면치유)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 John Bradshaw, 학지사

억스리 2009. 5. 31. 13:15

 

여러분들이 다양한 네비의 추억을 갖고 있지만,

많은 경우 공유되는 점은 네비의 역기능적 구속에 오랜동안 압박과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고통을 느끼면서도

그곳을 떠날 수 없게 하였던 그 무엇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바로 그것은 "소속감", "사랑에 대한 욕구", "의미 있는 삶에 대한 욕구",

"가치로운 삶을 살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들입니다.

 

사람에 따라, 그러한 욕구와 두려움의 강도가 다른데

그 욕구와 두려움의 강도는 실상 어린 시절 우리가 어떤 성장기를 거쳐왔는가에 의해 지배됩니다.

 

따라서 진정한 영성치유와 회복의 열쇠는 우리 자신안에 있습니다.

이 책은 기독교적 신앙과 인간의 내면치유를 통합하는 데에 앞서간 또 한 사람의 위대한 지성의

 

 

자기고백이자, 개인치유 안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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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버림받음, 방치, 학대로부터 회복하는 길은 어떤 극적인 경험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과제를 하는 것으로 하룻밤 사이에 당신의 모든 문제들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보장하는 것은 당신이 당신 자신 안에 있는

'아주 기뻐하는 작은 아이(a delightful little child)'를 찾아내리라는 것이다.

당신은 아이의 분노나 슬픔을 듣게 될 것이고,

그 내면의 아이와 함께 인생을 더욱 즐겁고, 창조적이고, 멋진 방식으로 축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110 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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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ilver_1972?Redirect=Log&logNo=140060646366

 

제목 - 상처받은 내면 아이치유 (HOMECOMING INNER CHILD)

저자 - 존 브래드쇼

출판사  - 학지사

 

-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의 오래된 상처가 치유되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 - 서문 중.  

 

이 책은 '가족'의 저자 존 브래드쇼가 유해한 교육 속에서 자라난 성인아이을 치유하기 위해 씌여진 책이다. 존 브래드쇼는 토론토 대학에서 심리학, 신학, 그리고 영성학의 3개 분야에서 학위를 받은 심리학자로, 중독치료와 역기능적인 가족을 회복시키는 일에 평생을 연구해온 학자이다. 존 브래드쇼 역시 성처받은 내면아이를 지니고 살았다. 그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치유되기를 갈망했으므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자 존 브래드쇼의 초기 일생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는 40년간 알코올 중독자로 살았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아이였던 시절, 어머니와 그를 버리고 집을 나갔다. 그는 어머니의 보호자 역활을 하는 역기능 가족에서 자랐으며, 청소년 시절에는 특별함을 보이고자 마약과 술에 절어 살았다. 성인이 된 후 그는 성직자와 심리학자가 되지만 상처받은 내면아이 때문에 결국 알코올 중독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일중독자까지 되었다. 그 후 그는 스스로의 내면아이를 치유하기 시작했고....그와 같은 사람들을 돕고자 상처받은 내면아이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이 책은 탁상공론적인 이론서가 아니다. 그의 일생을 걸쳐 그가 경험한 현실이며,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역기능 가족이 치유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것이 현대의 응용심리학이다. 심리학은 현시대의 사람들의 삶에 강하게 반응하며 현실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가족'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중복 이하 생략)

 

이 책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은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각 성장단계에서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스스로 발견하고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성장의 어느 단계에서 상처받은 우리 내면의 아이를 우리 스스로가 회상하여 그 상처를 슬퍼하고 애도하며, 이를 통해 다시 성장을 멈춘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우리가 변화를 원한다면, 바로 그때 우리는 우리의 핵심요소를 바꾸어야 한다. 즉 나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프로이드 역시 노이로제와 성격장애가 우리의 일생동안 반복되는 풀리지 않은 어린 시절의 부조화의 결과라는 사실을 연구하였다. 정신분석학의 대가인 프로이드는 사람의 정신을 구성해온 세 가지를 어린시절, 성적 욕망, 그리고 무의식으로 보았다. 어린 시절은 무척 중요하다. 심리학에서 통상적으로 말하고 있는 어린시절은 15세까지를 말한다.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을 한다. 하지만 성장에서 어느 한 부분에 상처를 받으면, 그 부분은 일시적인 성장을 멈춘다. 모든 부분의 성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인 성장이 멈추는 것이다. 이렇게 멈춰진 부분적인 상처들은 언제든지 다시 치유받고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반복해서 수면위로 떠오르고는 한다.

 

모든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 신비롭고 놀라운 존재이다. 이런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럽고 호기심 많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빛나는 아이를 'Wonderful Child'라고 부른다.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양육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따라 사랑받고 환영받는 존재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것들이 바로 건강한 자기애적 욕구들이다. 이런 관심과 사랑, 애정을 통해 진정한 나됨(I AMness)가 형성되며, 이로부터 아이는 진정한 자존감을 지닌 인격체가 되는 것이다.

 

아이의 성장은 크게 갓난아이, 유아기, 학령전 아이, 청소년기로 나눌 수 있다. 각 단계의 어디에선가 양육자의 사랑과 관심을 얻지 못하거나, 양육자 스스로도 모르는 유해한 교육이 행해지는 순간, 아이는 부분적 성장을 멈추게 된다. 이 책에서는 각 단계별로 자신 자신으로의 회기를 요구한다.부분적 성장을 멈춘 아이를 위해 성인인 내가 스스로 아이의 보호자가 되어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해줄 것을 말하고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스스로 편안함을 느끼고 다시 성장을 시작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모든 단계들이 끝나면 각 단계를 통합하여 자신의 현재의 성장을 새롭게 시작하는 교정훈련을 배우게 된다.

 

여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누구나 자기 자신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원한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바꿀 수 있다. 재생과 창조적인 변화는 활기찬 자아의 출현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개인사가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자신의 개인사를 새로 쓸 수 있으며, 위대한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신비롭고 사랑스럽고 호기심이 넘치는 특별한 존재, 빛나는 존재임을 반드시 기억하자.

 

 

 

 

감동적인 책이었다. 가족에 이어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었다.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부분 중에 '상처'에 대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일생동안 서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히면서 살아간다. 어린 시절의 상처 뿐 아니라, 어른이 된 후에도 상처를 받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깊이 각인된 상처는 벗어나기가 무척 힘들다. 어른이라고 해도 상처에 무덤덤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성처를 받고 나면 무의식적으로 자기 방어 기재가 작동하기 마련이다. 혹시 누군가 뜻 밖의 상황에서 우발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 사람의 배경에 관해 자세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관계 속에서 성장을 한다. 이 성장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인정 받고 있다. 혹은 보호 받고 있다. 혹은 안정적이다라는 심리적인 안정이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을 수록 그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도 다른 행동이나 말을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서적인 안정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특히 상처 받은 영혼일수록 많은 사람들의 보호와 정서적인 안정이 요구된다.

 

그리고 또 하나. 독서법에 대해.. 상처받은 내면 아이와 가족, 그리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속에 등장하는 내면 아이....심리학에서 인정하고 있는 내면아이는 우리 모두의 내면속에 존재하고 있는 사실이다. 인정하자. 우리는 누구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내면아이를 가지고 있다. 특히 상처 받은 사람이라면 보다 더 큰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그러한 깊은 애정과 보살핌 속에 상처 받은 내면아이는 용기를 얻어 성장을 하고 넓은 세상 속으로 당당히 걸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내면 속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지금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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